カン・ヘヨンさんのインスタグラム写真 - (カン・ヘヨンInstagram)「부모들은 이때의 추억으로 평생을 사는 거잖아요.. 몇 년만 지나도 당연히 친구들과 노는 게 더 신날 거고, 가족여행을 가도 여자친구랑 연락하느라 즐기는 둥 마는 둥 할거고, 예쁜거 보면 여자친구 선물해 주고 싶은 생각이 더 클거고 일주일에 하루 시간이 빈다면 당연히 자기 친구들과 보내고 싶어 하겠죠~? 우리만 해도 유치원 때까지는 가족 사진이 많았다면 이후에는 드문드문 있다가 성인 되면 아예 없기도 하고.. 뱃속에서 아들이라고 알았을 때부터 학생 때까지만 내 아들이고 이후부턴 다른 집 딸의 남자친구라고 생각하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래서 그럴까 , 이미 알고 있고 마음을 먹어서 그런지 유아기의 시간들만큼은 정말 꼭꼭 붙어있고 싶어요🥹 내가 가고 싶었던 곳들, 아들과 함께 하고 싶은 것들.. 같이 경험해 보고 싶은 모든 것들.. 시간이 많지는 않으니까 최선을 다 해주고 싶은 마음? 살아갈 100년 중 고작 10년 정도가 될 테니깐요 훈이는 나중에 좋은 사람, 다정한 남자친구, 남편이 돼서 받은 사랑, 느낀 감정, 다양한 경험들을 줄 수 있게 될 거라 믿어요^^ 밑거름을 잘 만들어 주는 거라고 생각하려구요 어디 가서 내 아들이 좋은 사람이고 좋은 남자라고 칭찬 받으면 그게 부모로서 성공한 인생이 아닐까 싶은 마음으로!🙏🏻 세어보니 7년도 안 남은 것 같네요. 훈이랑 이렇게 꼭 붙어 웃고 뽀뽀하고 안고 돌아다닐 날들이ㅎㅎ 그동안 많이 사랑하고 많이 또 다녀볼 거예요.. 지겹도록 붙어있자 내 아가야❤️ (쓰읍.. 내 눈물..) 이번 여행은 이슈없이 끝까지 잘 다녀주고 나보다도 더 즐겨준 훈이에게 고맙고, 아무 일 없이 무사히 귀국할 수 있어 모든 것에 감사했습니다:)) #아들맘 #육아일기 📝」11月1日 20時04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