キム・スヒョンさんのインスタグラム写真 - (キム・スヒョンInstagram)「자기 전에 남겨보는 오랜만의 내 천사에 대한 기록📝 앉으려고 서려고만 하지 통 뒤집기를 안하는 울 아기...이틀동안 특훈을 한 결과인지 아침에 설거지하고 오니 요러고 있었다 누가보기에는 별 것도 아닌 이 모습이 나에겐 감격, 감동, 행복 그 자체다 매일 아침 나한테 아기가 있었지 한다 그리고 이 아이의 말도 안되는 믿기지않는 사랑스러움에 매번 놀란다 마지막 육아일기를 보니 미소가 비싸다고 되어있는데, 눈만 마주치면 자지러지게 눈웃음친다. 볼때마다 나도 같이 자지러진다 나는 본래 좀 게으르다 게으르다기보다 게으름을 좋아한다 늦잠을 포기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일이 없는 날엔 모든 알람을 끄고 잘 수 있을만큼 자는 것이 내 행복이었다 그 게으름의, 자유로움의 행복은 이제 느낄 수 없을것이다 적어도 20년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생활이 매일 벅차게 행복하고 설렌다 아이가 웃어주면 내가 최고의 엄마가 된 것 같다 이 아기한테는 내가 세상이다 아기와 단 둘이 있을때 나도 온전히 이 아기가 내 세상처럼 느껴진다 나는 욕심이 많은 사람이었다 내가 어떻고 내가 이렇고 나에 대한 생각으로만 살면됐고 내가 모든것의 중심이었다 이제는 이 작고 곱고 약하고 사랑스러운 아기를 어떻게하면 즐겁게해줄까 힘들지 않게해줄까로 하루가 지난다 상상도 못했던 그런 마음이고 삶이다 내가 막연히 출산 전 생각했던 내 새끼 내 자식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이 실체를 마주하는 순간 그저 나는 사라지고 엄마라는 존재만 남는다 이게 사실 싫었다 아기를 갖기 전에는. 알기 전이라 그렇다. 보기 전이라 그럴 수 밖에 없다 몸은 참 힘들다 버거울 때도 있다 안힘들다면 최고의 체력왕이거나 거짓말일 것이다 워라벨을 인생 최고의 목표처럼 여기던 나는 퇴근없는 24시 대기조가 되어있다 변화를 싫어하고 안정적인 일을 꿈꾸는 나는 매일 매일 다른 날을 보낸다 인생의 목적이 방향이 달라졌다 이 작은 아가 하나덕분에」7月15日 22時12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