キム・スヒョンさんのインスタグラム写真 - (キム・スヒョンInstagram)「신생아 부모님들의 인스타 피드가 멈추는 이유를 알게 된 지난 두 달😂 울 아가는 벌써 62일이 되었고 생후 2개월 아가가 되었다 엄마를 알아보고 눈을 맞추며 방긋 방긋 웃기도 하고 엄마 아빠가 말이 많아서 그런가 옹알이가 터져 조잘조잘 말도 많다 예뻐서 죽을 것 같다.. 세상에 온지 겨우 2개월 됐지만 정말 그냥 생명체 1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던 신생아 시절과 비교하며 너무너무 사람같다며 놀라고 뿌듯해하고, 이제 진짜 아기를 키우는 것 같고 재미가 있다 ! 널 웃겨주고야 말겠어... 미소가 아직은 좀 비싸다 어쩜 두 달만에 이렇게 달라질 수 가 있는건가 이렇게 크느라 작은 몸으로 어마어마했을 성장통을 이겨낸거다 태어난 몸무게의 두배를 100일까지 키워내야하고 숨쉬는 것 먹는 것 싸는 것 까지 뱃속과 다르게 이젠 자기 힘으로 해야하니 여간 힘들지 않을까 이젠 아가가 일어나는게 너무 즐거워졌다 물론 오늘 최초로 7시간 통잠이라는 기염를 토했기 때문에 내 컨디션이 좋기도 하고 (왁굳님이 방송끝나자마자 하던 새벽수유 담당이라 대기하다가 아가가 안 깨서 지쳐 잠듦) 날 보면 웃을거란 기대감에 자꾸 아가를 부르고 눈을 맞춘다 이제 나도 모르게 눈이 떠지는 새벽 4시에 새벽에 울지 않은 아가한테 무슨 일 난 줄 알고 심장 두근거리면서 아가 침대로 가려는데 낑~ 으앙 하는 소리로 나 통잠잤고 이제 배고프다며 밥 내놔라 하는 소리에 안심+통잠에 대한 희망, 행복이 밀려왔다 내 셀카로 가득하던 폰 앨범은 아가의 성장 앨범이 되어있고 세상과 단절된 듯 했던 아가와 나의 두 달간의 기록이 가득하다 메시는 자꾸 침범벅이 된 자신의 장난감 인형을 아가한테 준다 울어도 주고 자기가 심심할 때도 준다 메시야 달래주는거야 조용히하구 던지라는거야? 어쨌든 너무 재미난 광경이다 태어나 가장 피곤하고 정신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는 나의 간만의 기록🫶🏻」4月7日 9時37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