イム・ジヒョンさんのインスタグラム写真 - (イム・ジヒョンInstagram)「안녕하세요! 음 어떤말로 시작해야 할지 멋진말이 생각이 안나네요 허허 은빈언니와 제 관계 많이들 아실것 같아요. 블리님들 집 어딘가에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추억의 블리제곱. 2013년, 그러니까 약 10년 전에 거래처로 만나 블리제곱 이라는 라벨로 저희 둘은 정말 많은 디자인의 옷들을 계절에따라 만들고 판매하고 그렇게 함께 성장하며 세월을 보냈네요. 한창 둘다 그 작은 몸을 불태워 내일이 없는것처럼 온 열정을 다해 일했던 모습들을 서로가 옆에서 지켜봤고, 그렇게 불태우고 난 뒤 휴식이라는 쉼표의 기간도 지켜 보면서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그런 관계가 된 것 같아요. 그렇게 옷을 좋아하는 둘이, 정말 후회가 없을만큼 최선을 다했고 너무 힘들었기에 옷은 안하고 싶다고 했던 둘이, 결국 만나서 하는 얘기는 “언니 예전에 그옷 만들었을때 기억나? 그때 진짜 재밌었는데..” “아 예쁜 옷 만들어 입고 싶다...” 이런 얘기들을 서로 하고 있더라구요. 저번 은빈언니 원피스 판매를 도와주면서 다시 한번 느꼈던 것 같아요. ‘나.. 진짜 옷을 좋아했고, 좋아하고 있구나..’ 하구요. 그래서 10년간 옷만 보며 살아왔던 작지만 집념있는 이 둘, 남궁은빈과 임지현이 만나 우리가 입고 싶은 옷을 소소하지만 ’잘‘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거창하게도 말고 정말 우리가 입고 싶은 그런 옷. 무리하지 않고 저희가 잘 만들 수 있는 만큼만 보여 드리려고 해요. “이제 옷 어디서 사냐... 예전이 그립다.. 다시 돌아와달라...” 메세지 보내며 기다려 주셨던 분 들께 조금이나마 좋은 소식으로 닿을 수 있길 바랍니다. 부끄럽지 않게 한번 ’잘‘ 만들어 보겠습니다. 기다려 주셨던 분 들 찐하게 응원해 주세요!!☺️🫶🏻🩷 #BLESSED17」5月23日 20時39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