オ・スンフンのインスタグラム(hoon.oh) - 8月23日 19時22分

안녕하세요 오승훈 입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피터, 제이슨, 친구들에게, 그리고 여러분에게도 꼭 웃으며
인사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인사 드리게 되어
너무 죄송하고 속상한 마음이에요.

베어 더 뮤지컬과 함께 하면서 참 행복했고, 위로 받았고, 많은 사랑도 받았습니다. 정말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울수 있는 너무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특히, 함께했던 스텝분들, 배우 선후배님들, 그리고 누구보다 이렇게 힘든시기에 항상 마스크 쓰고 긴시간 함께 해주신 관객 여러분들 덕분에 무대에서 제가 버틸수 있었고,
힘든 시간들 이겨내며, 피터로서 자신있게 연기하고, 성 세실리아 이야기 들려드릴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주신 응원, 사랑, 기대, 마음.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꼭 우리가 밝게 웃으며 서로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건강한 세상이 하루 빨리 돌아오길 기도하겠습니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꼭 건강 잘 챙기세요!

다시한번 제 첫 뮤지컬무대에 함께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신 모든분들. 한분한분께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Barethemusical #P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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